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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알지 못했습니다.
운영자 2018-08-26 추천 0 댓글 0 조회 9

설교본문 창28:10~19 설교제목: 내가 알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이 자리에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며 말씀을 듣는 우리 모든 성도 여러분들께 있으시기를 축원합니다.

오늘 설교말씀의 제목은 내가 알지 못했습니다.” 라는 제목입니다.

봉독해 드린 본문의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인생을 생각하게 하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세상이란 곳은 과거와 같이 현재도 미래도 올 사람들이 셀 수 없이 많습니다.

그러나 이미 세상에 온 사람들 중에는 가야 할 사람은 인류 전체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천년전에 온 사람이 아직도 살아있는 사람이 없고, 오백년 전에 온 사람도 아직 살아있는 사람도 없습니다.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지만 먼 길을 떠나야 하는 것이 세상을 살아가는 인생입니다.

본문을 보면 야곱이 머나먼 인생의 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여행에는 관광 구경 여행이 있습니다.

인생을 크게 보면 즐거운 관광입니다. 관광 (觀光)다른 지방이나 나라의 풍경, 풍물 따위를 구경하고 즐기는 것을 tour라고 합니다.

구경한다는 의미보다는 사색적이고 철학적인 의미에서 보고 느끼는 여행이라면 말한다면 travel이라는 여행을 의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인생이라 함은 단순한 관광이 아닙니다. 생각하는 여행이 되어야 하고 무엇인가 인생을 돌아보는 여행이 되어야 합니다.

죠지 도슨 이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사람 이야기를 하고 넘어갈까 싶습니다.

Dawson 이라는 사람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매우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났는데 동생이 아래로 9명이 나 있었습니다. 학교 갈 때를 놓친 도슨은 자신이 글을 배울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자랐습니다.

젊은 시절을 노동과 방탕으로 세월을 보낸 그는 나이가 먹어서는 낚시로 시간을 보내며 살았습니다. 도슨이 98세가 되던 해에 성인들을 위한 교육과정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그 후로 알파벳 26자를 외우며 5년간 학교를 다녔습니다. 그리고 신문을 통해 도슨의 이야기를 읽고 찾아온 글로브먼과 함께 인생은 아름다워라는 책을 쓰기 시작하였습니다. 평범한 초등학교 교사인 리처드 글로브먼은 도슨에게 나이에 개의치 않고 새로운 모험에 도전하는 도슨 101년 인생 이야기를 이 책에 담아낸 것입니다.

끝이란 나에게 다가오는 끝이 있습니다. 그런데 끝이 다 그런 것만은 아닙니다. 내 자신이 모든 것을 포기할 때 끝입니다.

하나님께서 끝내지 않은 끝은 없습니다. 현재 진행이 됩니다.

야곱을 보십시오. 처음으로 인생의 여행을 떠날 때의 나이는 나오지 않습니다. 그런데 쌍둥이 형 에서의 나이가 나오는데 (26:34) 에서가 사십 세에 헷 족속 브에리의 딸 유딧과 헷 족속 엘론의 딸 바스맛을 아내로 맞이하였더니 (26:35) 그들이 이삭과 리브가의 마음에 근심이 되었더라 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에서의 나이가 40 이면 야곱의 나이도 사십입니다. 서른아홉이 아닙니다. 에서는 장가들어서 신혼의 달콤한 시간을 즐기기도 했지만 야곱은 아직 총각이었습니다.

사십이 넘은 나이에 야곱은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형을 피하여 한 번도 가지보지 않은 멀고 먼 하란 땅에 있는 외가 쪽으로 인생 여행을 떠나게 된 것입니다. 가는 그 과정을 본문에 기록한 것입니다.

 

10) 야곱이 브엘세바에서 떠나 하란으로 향하여 가더니

11) 한 곳에 이르러는 해가 진지라 거기서 유숙하려고 그 곳의 한 돌을 가져다가 베개로 삼고 거기 누워 자더니

브엘세바는 할아버지 아브라함때부터 살던 곳입니다. 지금은 고대 텔 브엘세바를 가볼 수 있습니다. 현대 브엘세바는 대학까지 세워져 있는 깨끗한 도시를 이루고 있습니다.

야곱은 하란으로 가기 위하여 무작정 갑니다. 가다보니 처음으로 날이 어두어 더 이상 갈 수 없어 잠을 청한 곳이 벧엘이라는 루스였습니다. 본문 19) 그 곳 이름을 벧엘이라 하였더라 이 성의 옛 이름은 루스더라 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

 

야곱이 잠을 청한 곳은 주막도 아니고 여관도 아니고 호텔은 더더욱 아닙니다. 위험하기도 하고 무섭기도 할 법한 산과 들로 이루어진 곳이었습니다.

돌을 베게 삼아 누우니 고단하고 피곤한 야곱은 이내 깊은 잠에 빠져들었습니다.

인생의 여향은 힘들고 고달프고 피곤한 것이 인생여행입니다.

그러면서 신기롭게 느낄 수도 있고, 힘겨운 날들이기도 하고, 고달픈 날들이기도 합니다.

사람으로 세상을 살아가다면 좋은 일보다는 힘겨운 일들이 더많고 괴로운 일들이 더 많고 어려운 일들이 더 많습니다.

한 숨짓는 일들도 많고 혼자만의 괴로운 순간도 많고, 혼자만의 고통스러운 순간도 없습니다.

그런 순간 순간들을 힘겹게 씨름하며 살아가다 보면 어느 덧 나도 모르게 얼굴에 주름이 생겨나고 눈이 어두워지고 귀가 어두워지는 끝이 다가오게 됩니다.

인생은 참으며 사는 존재이고 견디며 사는 존재입니다. 사람이 자기 성질대로 안된다고 부수고 망치고 하다보면 결국 자기인생은 실패하게 됩니다.

 

야곱의 고단한 깊은 잠에서 하나님은 야곱을 위하여 임하셨습니다.

12) 꿈에 본즉 사닥다리가 땅 위에 서 있는데 그 꼭대기가 하늘에 닿았고 또 본즉 하나님의 사자들이 그 위에서 오르락내리락 하고

13) 또 본즉 여호와께서 그 위에 서서 이르시되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네가 누워 있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14)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이 되어 네가 서쪽과 동쪽과 북쪽과 남쪽으로 퍼져나갈지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15)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

 

야곱이 꿈속에서 놀라운 사실을 경험하게 되는데 그것은 하나님을 만나는 일이었습니다.

자신이 누워자는 곳에서 하늘까지 다리가 놓였고 그 사다리에는 천사들이 오르락 내리락 합니다. 하나님은 그 위에 서서 야곱에게 말씀하십니다.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네가 누워 있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이 되어 네가 서쪽과 동쪽과 북쪽과 남쪽으로 퍼져나갈지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고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여기서 야곱은 하나님의 언약을 받습니다. 안전한 언약입니다. 보장받는 언약입니다.

우리는 이 시대속에서 나홀로 가는 야곱의 여행이 되어야 하고 야곱을 만나주신 하나님을 만나는 은혜가 있어야 하고 야곱에게 언약하신 말씀을 곧 우리 모든 여러분의 주신 말씀으로 믿어야 합니다.

 

야곱의 깨닫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16) 야곱이 잠이 깨어 이르되 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하였도다

17) 이에 두려워하여 이르되 두렵도다 이 곳이여 이것은 다름 아닌 하나님의 집이요 이는 하늘의 문이로다 하고

18) 야곱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베개로 삼았던 돌을 가져다가 기둥으로 세우고 그 위에 기름을 붓고

19) 그 곳 이름을 벧엘이라 하였더라 이 성의 옛 이름은 루스더라

단잠에서 일어난 야곱은 이런 고백을 합니다.

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하였도다이 고백은 야곱의 없어도 하나님은 그곳에 계신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야곱이 그곳에서 잠을 자고 있었기 때문에 야곱을 사랑하신 하나님은 야곱의 심정을 알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야곱을 만나주신 것입니다. 야곱이 그곳에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은 그것에 나타나 주신 것입니다. 그것은 야곱을 위해서입니다.

 

오늘날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나 있는 곳에 언제나 하나님을 나를 보고 계십니다.

사람은 세상 살아가는 일에 몰두하다보니 하나님을 인지하지 못하는 것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언제나 나를 보고 게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살아가는 것은 죄입니다.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생각하십시오.

나는 하나님을 모르고 살았어도 하나님은 나를 알고 계심을 믿어야 합니다.

나는 하나님을 멀리하고 살았어도 하나님은 나를 멀리 하지 않으셨음을 믿어야 합니다.

 

(요일 4:10)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고 하셨습니다.

(7:6) 너는 여호와 네 하나님의 성민이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지상 만민 중에서 너를 자기 기업의 백성으로 택하셨나니

(10:15) 여호와께서 오직 네 조상들을 기뻐하시고 그들을 사랑하사 그들의 후손인 너희를 만민 중에서 택하셨음이 오늘과 같으니라

(71:6) 내가 모태에서부터 주를 의지하였으며 나의 어머니의 배에서부터 주께서 나를 택하셨사오니 나는 항상 주를 찬송하리이다

(15:16)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열매를 맺게 하고 또 너희 열매가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라

 

결론

이 시간은 결단의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야곱의 결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8) 야곱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베개로 삼았던 돌을 가져다가 기둥으로 세우고 그 위에 기름을 붓고

20) 야곱이 서원하여 이르되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셔서 내가 가는 이 길에서 나를 지키시고 먹을 떡과 입을 옷을 주시어

21) 내가 평안히 아버지 집으로 돌아가게 하시오면 여호와께서 나의 하나님이 되실 것이요

22) 내가 기둥으로 세운 이 돌이 하나님의 집이 될 것이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모든 것에서 십분의 일을 내가 반드시 하나님께 드리겠나이다. 라는 서원을 합니다.

인생은 나홀로 가는 마지막 여행길에 오르기 전의 여행은 가족과 함께 합니다. 교우들과 함께 합니다.

직정 동료들과 함께 합니다. 친구들과 함께 합니다. 그런데 언제까지나 그렇게 함께 할 줄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내가 믿는 나의 구주되신 예수님만이 나와 영원한 동행을 하신다는 것을 말입니다.

나의 앞에 일어날 일, 나의 길에 내가 알 수 없는 일들이 즐비해도 나를 인도해 가지는 이가 예수님이신 것을 믿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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